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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루이스 해밀턴, Q3 달리지 못한 건 급유 때문

사진:멕라렌



 싱가포르 예선에서 두 번째 어택 랩을 시도하지 않은 것은 급유 문제 때문이었다고 루이스 해밀턴이 털어놓았다.

 예선 Q3에서 다른 모든 머신들이 연료를 재보급 받고 타이어를 교체하기위해 피트로 돌아갔을 때 멕라렌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세바스찬 베텔(레드불)에 이어 두 번째로 빨랐다. 해밀턴도 최후의 어택을 준비하기 위해 피트로 돌아갔지만 그는 예선이 모두 종료되기까지 차고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러는 사이 레드불의 마크 웨버와 멕라렌 팀 메이트 젠슨 버튼이 자신들의 베스트 타임을 갱신하는데 성공해 해밀턴의 순위는 4위까지 떨어졌다.

 “파란만장한 하루의 연장이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 “연료를 보충하려했지만 급유 과정에서 이상이 발생해 머신에 충분히 연료를 채울 수 없었고, 트랙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늦어 두 번째 주행에 나설 수 없었습니다.” “비록 팀은 최선을 다했지만 이런 일도 있는 겁니다. 나쁜 포지션은 아닙니다. 시간만 충분히 보증된다면 내일 레이스는 긍정적으로 풀릴 겁니다.” “저희에겐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괜찮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