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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욱 어려진 포켓 카 - 2012 Kia Picanto 3-door

사진:기아차


 “3도어를 살 것이냐 5도어를 살 것이냐?” 기아차의 2세대 ‘피칸토(모닝)’ 구입을 고려하고 있는 영국인이라면 이제 이러한 고민을 해야 한다. 기아차가 영국시장 라인업 3도어 ‘피칸토’를 추가했다.
 
 신형 ‘피칸토’는 영국에서 다음 달 1일부터 선대에 없던 3도어 모델 시판에 들아간다. 기본 판매가는 7,795파운드(약 1천 370만원)로 5도어보다 200파운드(약 35만원) 낮게 출발하는데, 다만 사진 속 에퀴녹스(Equinox) 사양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1만 1,695파운드(약 2천 6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도어 수가 줄어 뒷좌석에 탑승하기 까다로워진 대신 보다 스포티해진 외관을 보상 받은 것이 3도어로의 변화의 전부는 아니다. ‘피칸토’는 3도어에서 프론트 그릴이 더욱 커졌고 그릴 테두리에 회색 또는 빨강칠을 해 감각적인 포인트를 줬다. 3분할 프론트 범퍼 디자인은 하나로 연결되었으며 더불어 더욱 낮고 넓게 펼쳐졌다.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 일색이었던 리어 범퍼에는 검고 네모난 트림이 들어갔다. 크롬 트윈 배기파이프로 마침표를 찍은 이러한 변화는 ‘피칸토’에게 더욱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칠리 프리미엄 레드로 꾸며진 실내 앞좌석에 틸트&슬라이드 기능을 달아 뒷좌석에 접근하기 용이하도록 했다. 엔진 구성은 5도어와 동일하다. 배기량 1.0리터와 1.25리터 가솔린 엔진 중에서도 68bhp 출력, 9.7kg-m 토크를 내는 1.0리터 3기통 가솔린 엔진은 99g/km에 불과한 CO2 배출량을 만족시킨다. 한편, 84bhp 1.25리터 엔진만이 탑재되는 에퀴녹스 트림에는 15인치 휠, 키레스 엔트리, 블루투스,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오토매틱 헤드라이트, 갤럭시 블랙 메탈릭 페인트와 붉은 그릴 테두리 등의 풍족한 장비들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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