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S, 콰트로포르테 GT S와 나란히하는 컨버터블 마세라티의 새로운 퍼포먼스 기준 ‘그란카브리오 스포츠’가 오는 8월 영국시장에 출시된다.
금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개량형 4.7 V8 자연흡기 엔진에 더욱 날렵해진 MC 오토 시프트 ZF 6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10마력 증가된 450ps(444hp) 출력, 4,750rpm에서 2kg-m 증가된 52kg-m(510Nm) 토크를 4개 시트 뒤로 전달한다.
더불어 스카이훅 액티브 서스펜션과 브레이크의 근력을 늘렸고, 헤드라이트와 흡기 그릴에 계속되어 검게 물이든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에 붉은 악센트가 들어간 트라이던트 엠블럼을 놓았다. 프론트 범퍼 모서리 끝에는 스포일러가, 로커 패널 아래에는 날카로운 사이드 스커트가 내려졌다. 1950년대 마세라티 레이싱 카에 사용되기도 한 로소 트리온팔레(Rosso Trionfale) 신 컬러는 그와 대조되는 검은 배기 팁과 20인치 휠로 하여금 다이내믹 룩을 마무리 짓는다.
이 밖에도 새롭게 디자인된 시트, 더욱 길어져 다룸이 용이한 변속 패들을 채용한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스포츠’는 영국에서 10만 2,615파운드(약 1억 7천 600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