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1 F1] 로스 브라운, "2012년에도 드라이버 체제 유지한다."

사진:메르세데스GP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이 미하엘 슈마허와 니코 로스버그 체제를 2012년에도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로스버그와 슈마허는 메르세데스GP 팀이 설립된 2010년부터 팀 메이트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젊은 독일인 드라이버가 성적에서 우위를 달리고 있다. 슈마허가 7차례의 챔피언십 타이틀을 획득할 때 항상 곁에 있었던 로스 브라운은 슈마허의 팀 메이트로 로스버그가 적격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지 않는다.

 “가끔 젊은 미하엘 슈마허가 제 앞에 서 있는 착각이 듭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에서 로스 브라운. “그는 자신의 일에 집중력이 상당하고 정신력과 재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지금처럼 강한 팀 메이트가 아니라면 미하엘의 상황이 조금은 쉬워질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팀 전원의 도전욕을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메르세데스가 2012년에도 슈마허와 함께하고 싶어 하냐는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로스버그는 “물론이다.”면서 드라이버 라인업은 연말에 정식 결정된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와 3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로스 브라운. “그에게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만약 슈마허가 여기서 멈추고 싶어 한다면 강제로 시킬 수는 없기 때문에 그때는 재논의가 필요하겠지만, 저희는 그를 믿습니다. 그는 팀의 중요한 일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