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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콰트로 컨셉트’ 시판 올 여름에 결정

사진:아우디


 아우디가 ‘콰트로 컨셉트’의 시판여부를 이번 여름에 최종결정한다. 콰트로 컨셉트는 근래에 아우디가 내놓은 컨셉트 카 중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 중 하나로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어 작년 가을에 개최된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었었다.

 최근 ‘인사이드라인(Insideline)’과 인터뷰한 콰트로 GmbH의 스테판 라일은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시판화를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면서 500대~ 1,000대 규모의 한정생산을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400kg을 타겟으로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 같은 경량 소재를 사용하게 되는데, 물론 그렇게 되면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지만 아우디의 울트라 초경량 기술을 피력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스테판 라일은 설명했다.

 TT RS의 5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한 컨셉트와 달리 RS5의 것을 보다 강력하게 키운 고성능 엔진을 탑재하게 될 콰트로 컨셉트의 시판형 모델은 이번 여름 수뇌진의 최종 결정에 따라 2년~ 3년쯤 뒤에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