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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 애스턴 마틴, IAA에 공동개발 컨셉트 카 출품할지도

사진:마이바흐


 최근 제휴설에 휘말린 애스턴 마틴과 마이바흐가 올해 9월에 개막하는 IAA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공동개발 컨셉트 카를 출품할지 모른다는 보도가 업계를 들썩이고 있다.

 연간 판매목표 1500대, 그러나 2010년에 이 목표에 현저히 못 미치는 157대를 판매한 마이바흐의 미래를 놓고 고심에 빠진 메르세데스-벤츠가 7월 1일을 최종기한으로 마이바흐의 안락사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는 이와 동시에 애스턴 마틴과의 제휴 협상을 진행 중에 있다. 만약 이 협상이 결실을 맺는다면 마이바흐는 안락사를 면할 수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마이바흐는 애스턴 마틴의 전통성에 입각한 감각적인 실내 디자인을,
애스턴 마틴은 3세대 DB9과 같은 신차에 메르세데스의 최신 차체 제조기술, 그리고 고효율 파워트레인을 이식할 수 있다.

 하지만 올해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출품될지도 모르는 공동개발 컨셉트 카의 경우처럼 지금은 두 회사의 제휴가 결실을 맺느냐가 최대 관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