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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로터스-르노GP, 컬러링 변경 없이 캐나다로

사진:르노


 르노가 컬러링 변경 없이 다음 차전 캐나다 GP를 달릴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 르노가 사용하고 있는 블랙 & 골드 컬러링은 담배 메이커 존 플레이어 스페셜(JPS)이 스폰서였던 1980년대 로터스 머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때문에 담배 광고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퀘벡 주에서 개최되는 시즌 7차전 캐나다 GP에 출전하기에 앞서 르노가 컬러링을 바꿔야할지 모른다는 우려가 많았다.

 팀 대표 에릭 불리에는 “로터스-르노GP가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문제의 산업으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해주었다.”며 관계 기관과의 협의 끝에 컬러링을 변경하지 않아도 된다는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에 사용 중인 컬러링을 만약 큰 변경 없이 내년에도 사용하게 된다면 그때는 캐나다 GP를 위한 별도의 컬러링을 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에릭 불리에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