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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니코 로스버그, 장기 계약연장 앞둬

사진:메르세데스GP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과 2014년까지, 페르난도 알론소가 페라리와 2016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가운데 니코 로스버그가 메르세데스GP와 2016년까지 계약 연장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한 독일 ‘스포트빌트(Sport Bild)’에 따르면, 매 시즌마다 10%씩 증액되는 로스버그의 새로운 계약 가치가 총 8천만 유로(약 1,240억원)에 상당하다고 한다. “2012년도 저희와 함께한다고 기대합니다. 만약 저희에게 주도권이 있다면 더 멀리도 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터스포츠 부사장 노베르트 하우그.
 
 “내 꿈은 지금도 실버 애로우와 우승하는 것”이라며 계약 연장에 만족감을 나타낸 로스버그가 최종적으로 장기 계약서에 사인을 하게되면 그랑프리에서 한 차례도 우승하지 못한 드라이버 중 몸값이 가장 높은 드라이버가 된다.
 로스버그는 지난 주말 모나코 GP에서 95전 출전 기록을 세웠다. F1에서 첫 GP 우승까지 오랜 시간을 필요로 했던 드라이버 중에는 미카 하키넨(96전), 지안카를로 피시첼라 (110전), 젠슨 버튼(113전), 야노 트룰리(118전), 루벤스 바리첼로(123전), 마크 웨버(130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