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기분 좋은 봄을 맞이하고 있다. 2011년 4월 한달 동안 포르쉐는 전세계에 11,742대의 차량을 고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2.8퍼센트의 높은 성장을 나타낸다. 다시 2011년 1분기와 비교하면 전체적으로 31.5퍼센트 성장하였다.
이러한 성장 원동력은 고성능의 고급스러운 SUV 카이엔에 있다. 현재 판매중인 뉴 카이엔은 1월부터 4월까지 19,175대 판매되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두 배의 성장률을 보였다. 포르쉐의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베른하이트 마이어는 이러한 현상을 회사 전략의 확증으로 분석한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모든 포르쉐는 각 부문에서 가장 스포티한 모델이다. 전 세계에 있는 우리의 고객은 새로운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나 911 GT3 RS 4.0에서 증명된 바와 같은 퍼포먼스와 효율성의 조합을 존중한다”고 설명했다.
포르쉐는 모든 주요 판매 지역에서 탄탄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는 4월 한달 동안 전월 대비 77.1퍼센트의 성장을 보이며 3,495대의 새로운 포르쉐가 주인을 찾아갔다. 이중 포르쉐의 전통적인 1순위 시장인 미국에서는 3,173대 (81.5퍼센트 증가)가 판매되었다.
한편 지난 4월 유럽 지역에서는 30.6퍼센트의 성장을 보였다. 판매량으로는 2011년 4월 한달 간 정확한 수치로 3,896대의 포르쉐가 판매되었다. 독일 지역에서의 판매량은 1,523대로, 19.5퍼센트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그 외 지역에서는 56.5퍼센트 증가한 총 4,029대가 팔렸다. 현재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포르쉐의 시장인 중국에서도 계속적인 성장을 보인다. 4월 한달 간 2,316대의 차량이 고객에게 전달 되었고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48.8퍼센트 성장하였다. 한국에서도 지난 4월 172대의 포르쉐가 판매되어 전달 대비 70.0 퍼센트 증가했다. 포르쉐 4개 모델 라인 시리즈의 지난달 전체적인 판매 추이는 긍정적인 발전 성향을 보여준다.
카이엔은 작년 동월 대비 두 배가량 늘어난 5,988대의 모델을 판매하였으며, 파나메라 모델은 2,212대 (14.9퍼센트 증가) 판매되어 최근 포르쉐의 늘어난 판매량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스포츠카 부문에서 911 모델은 작년 수준인 2,225대 (2.9퍼센트 감소)가 판매되었고 박스터 시리즈의 판매는 1,306대 (8.7퍼센트 감소)가 기록됐다. 이중 762대는 박스터 모델이며 544대는 카이맨 모델에 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