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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빌라데스테 스페셜, 특별 제작 페라리 - 2012 Ferrari Superamerica 45

사진:페라리

 이번 주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2011 빌라 데스테 콩코르소에서 페라리가 단 한 명의 오너를 위해 특별 제작한 ‘슈퍼아메리카 45’를 공개한다.

 19일, 웹상에서 페라리가 최초 공개한 ‘슈퍼아메리카 45’는 미국인 부동산 재벌이자 자동차 수집가인 피터 칼리코우(Peter Kalikow)를 위해 특별 제작된 차량으로, 그가 생애 첫 페라리를 소유한지 45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그러한 배경은 모델명을 통해 잘 드러난다. 

 2010 파리 모터쇼에 출품되었던 SA 아페르타와 2005년부터 2006년까지 생산되었던 575M 슈퍼아메리카의 요소가 현행 599 GTB에 반영되어 타르가 스타일로 완성된 것이 특징인 ‘슈퍼아메리카 45’는 575M 슈퍼아메리카처럼 보통의 하드톱들과 달리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무분할 루프를 180도 회전시켜 캐빈 너머 리어 덱에 포개는 유니크한 전동 루프를 갖고 있다.

 색다른 느낌의 블루 안틸레(Blu Antille) 페인트는 피터 칼리코우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 1961년식 ‘400 슈퍼아메리카’와 동일한 색상으로, 이 역시 현행 599에서는 선택할 수 없는 비스포크 아이템이다. 바디 컬러와 동일한 색상을 입은 합금 휠 외에도 헤드라이트 아래에 위치한 그릴을 크롬으로 제작하고 A필러, 사이드 미러, 도어 핸들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원-오프 모델로써의 남다름을 자신 있게 표출한 ‘슈퍼아메리카 45’는 진한 베이지 색상의 쿠오이오(Cuoio) 가죽과 다크 블루 카본파이버 트림을 조화시켜 실내를 꾸몄다.




▼참고: 575M 슈퍼아메리카 전동 루프 작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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