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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메르세데스GP, 터키에서 플랙시블 윙 사용했나?

사진:메르세데스GP


 터키에서 메르세데스GP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스피드를 과시한 비밀이 플랙시블 프론트 윙을 사용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다.

 메르세데스GP 팀 대표 로스 브라운은 터키 GP 토요일 예선에서 니코 로스버그가 톱3에 든 결과를 두고 중국 GP 이후 “머신에 극적인 변경이 없었기 때문에” 자신도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탈리아 ‘라스탐파(La Stampa)’는 메르세데스GP가 레드불처럼 휘어지는 플랙시블 프론트 윙을 도입했다고 주장했다. 동지는 또, 페라리는 올해에 아직 플랙시블 윙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고 전하면서, 압도적인 속도를 자랑하는 ‘레드불 RB7’이 플랙시블 윙 효과로 랩 당 1초를 단축하고 있다고 첨부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그래도 이스탄불 파크에서 페라리가 진전된 모습을 보여준데 나름 만족하고 있는 듯하다. “개선되었습니다.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좀 더 필요합니다.”

 그와 반대로 멕라렌은 터키에서 실망을 맛봤다. 예선에서 로스버그의 페이스를 쫓지 못하고 4위와 6위 그리드를 확보하는데 그친 두 대의 ‘MP4-26’ 사이에 개선된 알론소(5위)가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일요일 결승 레이스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4위로 피니시했다. “할 수 있는 한 쉬지 않고 전력을 다해 달려야 합니다.” “좌절이라는 단어는 사용하기 싫지만 이 또한 인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