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차전 랠리 이탈리아가 실시되고 있는 이탈리아 사르디니아에 마련된 발표회장에서 2013년 WRC 참전을 공식 선언한 폭스바겐은 같은 자리에서 컨셉트 랠리 카 ‘폴로 R WRC’를 함께 공개했다.
“5년 계획입니다.”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디렉터 크리스 니센(Kris Nissen)은 우선은 적어도 2015년 말까지 WRC에 참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년 동안 (머신과 엔진)개발을 실시하고, 적어도 2013년과 14년, 15년까지 참전하게 될 겁니다.”
현재 WRC에서 독자 팀으로 싸우고 있는 2003년 월드 랠리 챔피언 피터 솔버그를 드라이버로 기용할 가능성이 유력시되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폭스바겐은 드라이버 라인업 선정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한편, 크리스 니센은 연말부터 머신 테스트를 실시, 폭스바겐 산하 메이커 스코다가 개발한 ‘파비아 S2000’ 머신으로 다수 이벤트에 참전해 사전 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01234567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