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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첫 테스트 공식 사진, - 2012 Mercedes-Benz SLS AMG Roadster

사진:벤츠


 ‘메르세데스-벤츠 SLS AMG 로드스터’가 최종 개발 단계에 들어갔다.
단단하게 머리 위를 덮은 고정식 루프 대신 아늑한 소프트 톱을 두른 ‘SLS AMG 로드스터’는 올해 9월에 개막하는 2011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된다.

 최소한의 위장을 하고도 거리낌 없이 카메라 앞을 지나는 위 사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5일에 공개한 공식 사진. 여기서 우리가 가장 먼저 눈여겨 봐야 할 것은 걸윙 도어가 지지하던 고정식 루프가 사라지면서 도어 개폐 구조가 일반적인 프론트 힌지 타입으로 바뀌어 위치가 달라진 도어 핸들이다.

 스파이샷을 통해 보아왔듯 최소한의 위장 사이로 보이는 로드스터의 겉모습은 쿠페와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3겹으로 구성된 패브릭 소프트 톱, 스틸과 알루미늄을 써 변한 중량과 강성 등이 동반하는 달라진 주행감, 소음 및 진동(NVH)과 같은 부분들을 잡아내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와 AMG 엔지니어들은 쿠페 때 필요없던 추가적인 테스트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차체 강성을 보안하기 위해 시트 뒤쪽에 크로스멤버를 설치한 것을 비롯, 차체 앞뒤에 보강 스트러트를 추가 설치했다. 

 쿠페와 동일한 571마력(ps) 6.2 V8 엔진을 탑재한 ‘SLS AMG 로드스터’의 전동 소프트 톱은 시속 50km/h로 주행 중일 때에도 11초만에 개폐가 가능하다. 비포장 길은 물론이고 셀 수 없이 많은 고속 루프가 즐비한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실시된 내구성 테스트를 무사 완수한 ‘SLS AMG 로드스터’는 올해 가을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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