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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DTM] 개막전 호켄하임 Hockenheim - 슈펭글러 우승, 랄프 처녀 포디엄에

마티아스 에크스트롬(좌), 브루노 슈펭글러(중), 랄프 슈마허(우)
사진:DTM/벤츠/아우디/GEPA

 한국 타이어가 독점 타이어 공급업체로 선정된 2011년 DTM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시즌 개막전 호켄하임 레이스에서 브루노 슈펭글러(Bruno Spengler, 메르세데스-벤츠)가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DTM 챔피언 타이틀 획득을 인정 받아, 지금은 F1에 승격해 포스인디아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 중인 폴 디 레스타와 메르세데스GP F1 팀 독일인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게스트로 참석해 개막을 축하한 호켄하임전에서 브루노 슈펭글러(메르세데스-벤츠)는 토요일 예선에서 폴 포지션 획득, 라이벌들에게 별다른 위협을 받지 않고 3.7초 큰 차이로 일요일 결승 레이스에서도 우승했다. 최속 랩 타임까지 휩쓴 슈펭글러에겐 완벽한 주말이었다.

 도요타를 마지막으로 F1에서 은퇴한 미하엘 슈마허의 친동생 랄프 슈마허(Ralf Schumacher)가 3위로 피니시해, DTM에 참전한지 4년 만에 처음으로 포디엄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2위는 아우디 드라이버 마티아스 에크스트롬(Mattias Ekstrom)이 차지했다.

 티모 샤이더(Timo Scheider)와 마틴 톰치크(Martin Tomczyk) 두 아우디 드라이버들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다면 6, 7, 8위는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버들이 채워, 남은 포인트를 모두 쓸어갔다. 6위의 주인공은 멕라렌 F1 팀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한 게리 파펫(Gary Paffett). 게리 파펫은 그리드 후미에서 출발하고도 6위로 피니시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제이미 그린(Jamie Green)과 마로 엥겔(Maro Engel)이 각각 7위와 8위로 피니시해, 팀 챔피언십 순위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5포인트 차로 아우디를 따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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