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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V8 트윈터보 3단계 강화 킷 - [Brabus] S-Class

사진:브라부스

 메르세데스-벤츠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는 튜너 브라부스(BRABUS)가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신 유닛 V8 트윈터보 엔진에 적용되는 강화 퍼포먼스 킷 ‘PowerXtra CGI’를 출시했다.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AMG 모델 ‘S 63’과 ‘CL 63’을 통해 최대 620ps 출력, 102kg-m 토크를 낳는 브라부스의 이번 강화 킷에는 카본 파이버로 제작된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스포일러를 비롯한 각종 에어로 킷과 피렐리 또는 요코하마 고성능 타이어를 씌울 수 있는 최대 21인치까지 마련된 다양한 휠이 포함되어 있다.

 만약 620ps 출력과 102kg-m 토크에 거부감이 든다면 비AMG 모델인 ‘S 500’과 ‘CL 500’의 출력을 490ps로 55마력만 강화시킬 수 있다. 아니면 85마력을 강화시켜 520ps로 완성할 수도 있는데, 83.6kg-m 토크를 동반하는 520ps 강화 킷은 250km/h 족쇄를 과감하게 풀어헤치고 최대시속 300km/h를 찍는다.

 620마력을 발휘하는 ‘S 63 AMG’와 ‘CL 63 AMG’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를 주파하는데 4.3초 밖에 필요로 하지 않는다. 최대시속은 무려 320km/h. AMG 모델에는 플랩 컨트롤이 적용된 스포츠 배기시스템이 설치돼 자신이 현재 달리고 있는 주변 환경을 가려가며 걸출한 사운드의 데시벨을 통제할 수 있는 버튼이 운전석 주변에 추가된다. 아울러, 자칫 증가된 파워와 동반 상승할 수 있는 슬립을 억제하기 위해 최대 록킹비 40% LSD를 설치했다.

 인테리어 구성과 관련해 브라부스는 특별히 설명을 곁들이지 않았다. 오너의 입맛대로 꾸밀 수 있어 창조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PowerXtra CGI’ 퍼포먼스 킷은 490마력을 낳는 ‘490 PowerXtra CGI’가 4,900유로(약 770만원)에 판매된다. 520마력 ‘520 PowerXtra CGI’와 620마력 ‘620 PowerXtra CGI’는 둘 모두 5,900유로(약 930만원)로 동일한 값에 판매되는데, AMG 특제 킷인 ‘620 PowerXtra CGI’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AMG가 제공하고 있는 1천만원짜리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먼저 구입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간편한 선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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