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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젠슨 버튼, 내친김에 레드불 타도까지?

사진:멕라렌


 예선에서 접전을 벌인 젠슨 버튼이 레드불과의 결승 레이스 대결을 자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GP 예선에서 최후의 순간에 폴 포지션을 확정지은 것은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이었다. 젠슨 버튼은 마크 웨버 바로 뒤 4위 포지션을 따냈고, 젠슨 버튼의 멕라렌 팀 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은 2위 그리드를 획득했다.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젠슨 버튼. “이틀 동안 비가 오지 않았던 것처럼 내일도 쾌청한 레이스를 할 수 있다면 레드불과 제대로 붙어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Q2에서 가장 빠른 톱 타임을 냈던 젠슨 버튼은 Q3 최초 2개 섹터에서 타이어를 과도하게 몰아내버려 톱3에 들지 못했다. “Q2 결과가 Q3 결과였으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죠.” “밸런스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최종 섹터에서 무리하는 바람에 타이어에 손상이 가 4위 포지션에 그쳤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예상한 것 이상으로 레드불에 근접했고, 저희 뒤로도 꽤 차이를 낼 수 있었던 만큼 내일도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젠슨 버튼 뒤 5위 그리드를 획득한 것은 페라리의 페르난도 알론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