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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서스펜션 트러블에 르노 일순간 긴장

사진:GEPA


 세팡 국제 서킷에서 실시된 금요일 프리주행에 르노는 곧바로 뛰어들지 못했다. 당일 오전에 닉 하이드펠드와 비탈리 페트로프가 몬 두 대 머신에서 트러블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오전에 실시된 1차 프리주행에서 르노 머신 ‘R31’은 브레이크가 잠기는 문제를 겪은 하이드펠드를 피트로 돌려보냈다. 곧이어 페트로프는 코너링 직전에 갑자기 타이어가 파열돼 그라벨에 뛰어들었다. 페트로프는 자력으로 피트로 돌아갈 수조차 없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르노를 덮친 트러블의 원인이 브레이크에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2차 프리주행을 앞두고 실시된 조사에서 서스펜션 업라이트에 원인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문제를 수복하고 레드불의 마크 웨버, 루이스 해밀턴(멕라렌), 미하엘 슈마허(메르세데스GP)가 톱3를 획득한 2차 프리주행에 참가한 르노는 하이드펠드가 8위, 페트로프가 13위 타임을 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