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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씨드 GTi & 쏘울 컨버터블(?)·· 포르쉐는 미드십 개발에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컨버터블 버전 ‘쏘울’과 폭스바겐 골프 GTi에 대항하는 스포츠 해치백을 출시할 계획이다.

 2012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차기 ‘씨드’를 통해 등장하는 ‘씨드 GTi’는 2.0 터보 엔진을 탑재해 273hp가량을 발휘한다.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건 ‘씨드’가 ‘현대 i30’와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는 해외 전략차종이고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파생 모델이 탄생되지 않는 한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는 것이다.

 ‘씨드 GTi’가 2013년에 출시될 예정인데 반해 ‘쏘울 컨버터블’을 만나기까지는 그리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지 않다. ‘쏘울 컨버터블’은 늦어도 내년 여름이 오기 전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쏘울 컨버터블’은 미니 쿠퍼 컨버터블처럼 2도어 소프트 톱 방식을 추구한다.


 포르쉐가 페라리, 멕라렌, 람보르기니에 대항하는 미드십 슈퍼카를 개발하고 있다.
다른 한쪽에서는 ‘BMW 5시리즈’와 동일한 클래스에서 경쟁하는 신형 세단과 ‘복스터’보다 낮은 하위 스포츠 카를 개발하고 있는 포르쉐는 현행 라인업에서 가장 비싼 가격에 한정 판매되는 미드십 슈퍼카를 최근 드로잉에서 클레이 모델로 옮기는 작업에 들어갔다.

 ‘카이엔’, ‘파나메라’ 이후 폭스바겐 그룹의 포근한 품안에 안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포르쉐는 신형 미드십 슈퍼카에 복스터, 카이만, 911과 동일한 스틸 구조를 사용하며,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경량화를 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