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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뱅글, 삼성전자와 손잡다.

사진:BMW


 전 BMW 그룹 디자인 총책임자 크리스 뱅글이 삼성전자와 손잡았다.

 20년 가까이 디자인 총책임자로 재직해온 BMW 그룹에서 2009년에 이탈한 크리스 뱅글은 이후 이탈리아 토리노에 자신의 디자인 스튜디오(크리스 뱅글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해 자동차 외 분야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꼽혔던 크리스 뱅글이 떠난 직후 럭셔리 카 시장에서 BMW의 입지가 흔들릴 정도로 그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이제는 도로를 넘어 인도에까지 손을 뻗친 크리스 뱅글은 앞으로 삼성전자에서 생산되는 휴대폰과 랩탑 등의 디자인에 관여하게 된다. 그의 이름이 걸린 디자인 스튜디오가 있는 만큼 내부에 소속된 디자이너가 아니라 컨설턴트로써 활동하게 되는 크리스 뱅글은 삼성전자가 그를 위해 유럽에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 센터에서 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