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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시즌 개막전 바레인 GP 취소 확정

사진:xpb



 21일, 바레인 GP 주최측이 2011년 F1 시즌 개막전을 개최하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레인에서는 3월 3일에 프리시즌 최종 합동 테스트가, 3월 13일에는 시즌 개막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로 현지 정세가 불안정해지자 F1 팀들은 21일에 바레인에서 프리시즌 최종 합동 테스트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 같은 날 바레인 GP 주최측에서는 개막전 취소를 발표했다.

 당초 개막전 개최 여부를 논의했던 F1 팀 대표들은 FIA와 FOM,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최종 결정권을 넘겼었다. 자신도 현지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한 에클레스톤은 이어 최종 결정권을 바레인 측에 넘겼고, 바레인 왕세자와 전화 통화로 대화를 나눈 에클레스톤은 결국 개막전 취소를 결정했다.

 바레인 GP가 취소됨에 따라 3월 27일에 개최되는 시즌 2차전 오스트레일리아 GP가 2011년 개막전이 된다.
한편, 최종 합동 테스트와 관련해서는 현재 F1 팀들이 대체 장소에서 치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