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데이비드 베컴 소유 '포르쉐 911' 2억 4천만원에 낙찰

사진:eBay


 자동차 한 대 값이 21만 달러면 분명히 비싼 축에 낀다. 더구나 중고차가 이 정도 가격이라면 더 이상 대꾸할 가치도 없다.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의 2008년식 '911 터보 카브리올레'가 경매사이트 eBay에서 무려 21만 7,100달러(약 2억 4천만원)에 낙찰되었다. 무광 검정 페인트를 칠하고 유별나게 튜닝을 한데다 이미 6,774마일(약 10902km)을 달린 중고차가 21만 7,100달러라니.. 신형 '911 터보 카브리올레'보다 비싼 건 말할 것도 없고 '카이만 R'을 한 대 더 구입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치만 베컴이 소유했던 차라는 게 매우 특별했나보다.
이번 달 7일에 입찰이 시작된 베컴의 '911 터보 카브리올레'에는 검정 헤드램프와 검정 주문제작 휠이 장착되어 있고 시트에는 베컴의 LA 갤럭시 등번호 23이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