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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1 F1] BBC 해설자 맡게 된 쿨사드, 레드불과 관계 유지

사진:레드불


 영국 ‘BBC’가 2011년 풀타임 해설자로 데이비드 쿨사드를 고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레드불 컨설턴트를 겸임하고 있는 쿨사드와 관련해 공정성 우려가 일고 있지만 레드불과 쿨사드의 관계는 계속해서 유지될 전망이다.

 2009년까지 레드불 드라이버로 활약한 39세 데이비드 쿨사드는 F1 은퇴 직후 컨설턴트로써 레드불과의 관계를 유지함과 동시에 BBC에서는 평론가를 맡아왔다. 2011년부터는 전 F1 드라이버 마틴 브런들과 함께 BBC 풀타임 해설자를 맡기로 결정되면서 일각에서 레드불과의 이해관계로 인한 충돌이 발생하는 것 아닐까하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공정성을 이유로 쿨사드가 레드불과의 관계를 끊거나 일시적으로 중단하도록 요구된 적 없습니다.” BBC 대변인은 스코틀랜드 ‘데일리 레코드(Daily Record)’를 통해 “방송 외적인 관계에 의한 영향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드불과 쿨사드측에서는 이번 보도와 관련된 코멘트를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