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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시장확대 시동 건 '프리우스' - 2012 Toyota Prius v

사진:도요타


 오랫동안 루머로 떠돌았던 프리우스 MPV가 2011년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차체가 확대되고 칼로 도려낸 듯 미끈하게 잘렸던 루프라인이 되살아나면서 ‘프리우스’ 이름 뒤에 알파벳 ‘V’가 붙었다. ‘V’의 뜻은 ‘Versatility’ 다재다능함.

 0.25였던 공기저항 계수는 안타깝게도 다재다능함과 맞바뀌면서 0.29로 악화되었지만, 짐칸 용량은 50%나 커졌고 유연한 뒷좌석은 60:40 분할을 시작으로 밀어내거나 눕히거나 평평하게 접을 수 있어 거주성과 적재성 측면에서 크게 향상된 면모를 보인다.

 1.8리터 4기통 엔진+전기모터 조합으로 134hp를 낳는 ‘프리우스 v’는 플랫폼과 하이브리드 시너지 드라이브 기술 모두 기존 ‘프리우스’와 동일하다. EPA 기준 시가지 연비는 약 21.7km/L→ 약 17.9km/L, 고속도로 연비는 약 20.4km/L→ 약 16.2km/L로 줄었다. 그래도 SUV, 크로스오버, 웨건 시장에서는 가장 뛰어난 연비.

 기존 ‘프리우스’가 채 끌어들이지 못했던 가족 단위의 새 고객층까지 손을 뻗친 ‘도요타 프리우스 v’는 LED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이 클래스에서 보기 힘든 경량 파노라믹 루프 등을 채용하고 2011년 여름부터 출시에 나선다
.



모델: 도요타 프리우스 v

전x폭x고: 181.7inch(4615mm)X69.9inch(1775mm)X62inch(1575mm)

휠베이스: 109.4inch(2779mm)

엔진: 1.8 4기통 VVT-i, 전기모터

출력: 98hp/5200rpm(엔진), 80hp(모터), 134hp(시스템 총 출력)

토크: 14.5kg-m/4000rpm(엔진), 21.2kg-m(모터)

연비: 약 17.9km/L(42mpg) 시가지, 약 16.2km/L(38mpg) 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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