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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디트로이트에서 'The New E-Class' 발표

사진_벤츠(사진 편집 offerkiss@naver.com)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디트로이트 오토쇼 개막과 함께 11일,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가 발표되었다. 복잡한 라인
들이 얽힌듯이 잘 어우러지는 벤츠 특유의 디테일한 아이덴티티는 2009년을 맞아 1953년식 '프론톤 메
르세데스'에서 볼수있는 리어 휠 아치 디자인을 점목시키고 클래식한 느낌의 테일라이트, 1995년 'E-클
래스'에서 처음 시도된 트윈 해드램프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게 다듬어내 신형 'E-클래스'에 적용시키고
있다.


▲Mercedes Head of Design, Gorden Wagener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직렬 4기통과 V6, V8 직분사 엔진들로 'E63 AMG' 모델을 포함.. 최소 136ps(13
4hp)에서 최대 525ps(518hp)까지 구성되어 약 23% 절감된 연비로 이러한 저연비를 위해 충분한 풍동
테스트를 거쳐 항력게수 0.25로 럭셔리 세단 수준을 실현, 시속 130km로 주행하는 상황을 가정하면 0.
25L/100km의 연비를 절감한다.

 직렬 4기통 CDI 디젤 엔진의 경우 최신 커먼레일 직분사를 적용해 'E200 CDI'가 136ps(134hp), 'E22
0 CDI'가 170ps(168hp), 'E250 CDI' 엔진은 204ps(201hp) 출력과 51kg-m(500Nm) 토크로 앞선 'E-클
래스'의 V6 디젤 엔진보다 25% 향상된 토크를 실현함과 동시에 연비 또한 23%를 향상시켜 18.9km/L
를 보인다. 디젤 엔진 중에서 가장 큰 배기량을 지닌 'E350 CDI'는 231ps(228hp) 출력으로 이전의 'E3
20 CDI'보다 0.5L/100km 연비를 절감시켰다.


 가솔린 엔진도 새롭게 단장되고 있다. 직렬 4기통의 'E200 CGI'는 184ps(181hp) 출력으로 6단 수동변
속기와 에코 스타트/스톱을 표준으로 장착시켜 14.7km/L의 연비를 보이며, 204ps(201hp)의 'E250 C
GI'는 5단 자동변속기를 표준으로 장착해 이전 V6 가솔린 엔진보다 26% 증가한 최대 30.6kg-m(300N
m) 토크를 발휘. 연비는 20% 향상한 13.5km/L.

 마찬가지로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V6 'E350 CGI' 엔진은 292ps(288hp) 출력을 갖추고 있다. 가솔린
모델 중 가장 강력한 V8 엔진의 'E500' 모델은 388ps(382hp)를 발휘한다. 이 두 V6와 V8 엔진에는 7단
자동변속기와 스티어링 휠의 레버를 통해 변속을 할수있는 설렉터가 표준으로 장착되어 연비는 0.6L/
100km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하이퍼포먼스 세단 'E63 AMG'는 525ps(518hp) 출력을 갖추고, 디젤과
가솔린 모든 엔진들은 유럽 배출가스 기준 EU5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E350 BlueTEC'의 경우 2014년
에 시행될 EU6까지 충족시켜냈다.


 
 신형 'E-클래스'에는 새롭게 개발되고 적용된 각종 안전장비들이 눈길을 끈다. 상급 모델 'S-클래스'
에서 사용되고 있는 차선 이탈 방지 'Lane Keeping Assist 레인 키핑 어시스트'나 좌우 뒤편에서 오
는 차량을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Blind Spot Assist 블라인드 스폿 어시스트', 야간 운행도중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곳을 디스플레이로 보여주는 'Night View Assist Plus 나이트 뷰 어시스트 플
러스'를 들여와 'S-클래스' 부럽지 않은 풍족한 장비들을 갖춘다.


▲'Speed Limit Assist 스피드 리미트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을 포착해 경고 램프를 표시하는 'Attention Assist 어텐
션 어시스트'와 해드라이트의 밝기, 차량의 진행 방향에 맞춰 최적으로 시인성을 확보하는 '인텔리전
트 라이트 시스템이' 표준으로 장착된다. 또한 윈드스크린에 장착된 카메라로 속도 제한을 인식하고
다음번 제한 속도를 스피드미터에 출력해내는 'Speed Limit Assist 스피드 리미트 어시스트', 운전자
가 충돌 직전까지 반응을 보이지 않을 경우 스스로 제동을 거는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 수십가지에
달하는 안전 장비들은 벤츠가 자체적으로 40년간 실제 교통사고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운전자
뿐만 아니라 보행자에게도 최적의 안전을 선사한다.



 16, 17, 18, 19인치 휠로 최대 12가지 조합이 가능한 타이어와 휠, 10가지 엔진, 3가지 서스팬션, 12가
지 익스테리어 색상, 6가지 시트와 내장 소재, 5가지 색상으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2010년형 'E-클
래스'는 유럽에서 1월 12일부터 예약을 접수받고 3월에 발매되지만, 웨건 '스테이트'의 경우에는 2009
년 말쯤 투입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