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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터햄이 롤라와 공동 개발한 프로토타입 카 ‘SP/300.R’이 공개되었다.
케이터햄으로부터 17년 만에 등장한 신차 ‘SP/300.R’은 슈퍼차저를 얹은 포드제 2.0리터 듀라텍 엔진과 세미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300마력을 발휘한다.
아우디의 르망 프로토타입 카를 지향하며 조각된 바디를 비롯해 섀시는 모터스포츠 시장의 저명한 롤라가 개발을 담당, 알루미늄 섀시 위에 폴리우레탄 패널을 덮었고 이로써 완성된 ‘SP/300.R’의 중량은 600kg을 넘지 않는다.
웅장한 리어 윙에는 카본 파이버와 알루미늄이 사용되었다.
안쪽으로 흘러내리는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 전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푸시로드식 댐퍼를 장착하고 이와 함께 롤라의 F3 머신을 기반으로 한 AP 레이싱 브레이크와 13인치 림을 끼웠다.
‘케이터햄 SP/300.R’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현재 최종 개발단계에 들어가 있는 ‘SP/300.R’은 2012년에 원-메이크 챔피언십에서 주된 활동을 펼친다. 시판화도 염두되고 있는 ‘SP/300.R‘은 60,000파운드(약 1억 600만원)부터 판매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