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1 F1] 페라리, 메르세데스와 '4기통 반대파' 동맹?

사진:GEPA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2013년 F1에 도입이 확정된 새로운 엔진 형식에 반대하는 반대파를 모집하고 있다.

 4기통 터보 엔진 규정이 발표되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만족스럽진 않지만 방해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최근, 독일 '아우토모터운트스포트(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를 통해 "F1에 4기통 엔진은 아냐"라고 말한 몬테제몰로는 강경한 입장으로 돌아섰음을 분명히 했다.

 "최정상 레이스라는 점을 상기한다면 이같은 움직임은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
왜 V6 터보 엔진을 만들면 안되는 걸까요? 적당한 것과 저렴한 것을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서 그는 새로운 엔진 형식이 도입되는 것을 최소 1년이라도 지체시키는 것이 우선 목표라고 말했다. 

 "4기통 엔진을 지체시킬 수 있는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기꺼이 방도를 찾아 나설 겁니다. 기회는 있습니다. 지금은 단결이 필요합니다."

 페라리와 결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은 톱 F1 엔진 메이커이기도 한 메르세데스-벤츠. 이 독일 메이커는 V8 엔진을 지지하고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