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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HRT "KERS는 자동차를 팔기 위한 도구"

사진:HRT


 HRT 엔지니어 안토니오 쿠퀘렐라가 KERS의 비효율성을 주장했다.

 2009년에 최초로 F1에 도입된 KERS는 고비용에 덜미를 잡혀 불과 1년 만에 이 스포츠에서 퇴출 당했다. 2011년에 다시 F1으로부터 부활의 초대장을 건네 받았지만 신규 팀 HRT와 버진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고비용을 이유로 KERS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명명했다.

 과거 BMW에서 로버트 쿠비카 담당 엔지니어를 맡았던 안토니오 쿠퀘렐라(Antonio Cuquerella)는 'motor21.com'을 통해 
"비효율적인 기술임에도 거대 자동차 메이커들은 그린 테크놀로지계의 최신 유행인 KERS로 하여금 더 많은 자동차가 팔리길 원하고 있다"며 KERS가 부활한 배경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팀 보스 콜린 콜레스가 경험 없는 드라이버들 때문에 2010년 필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서는 "트룰리와 같은 드라이버를 기용한 팀(로터스)과 비교하면 불리했던 게 사실이지만 느린 머신 때문이었다는 점도 거부할 수 없는 사실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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