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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북미서 '그란카브리오' 인기에 힘입어 48% 성장

사진:마세라티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이 북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유럽에서는 '그란카브리오'로 판매되고 있는 이 이탈리안 컨버터블은 올해 3월에 북미시장에 데뷔해14만 달러(약 1억 6천만원)에 육박하는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반응은 실제 판매로도 이어졌다.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은 북미시장에 출시된지 불과 9달 만에 558대가 판매돼, 2009년에 총 1,275대였던 마세라티의 한해 판매고를 2010년 올해 (11월까지) 48%나 상승한 1,717대로 끌어올렸다.

 현재 '그란투리스모 컨버터블'을 구입하려는 새로운 고객들은 대기자 명단에서 기다려야 하는 실정. 그러나 총 2,510대가 판매된 2008년 수준을 회복하기에 '그란투리스모 쿠페'와 '콰트로포르테'의 활약이 충분치 못하다.

 한편, 마세라티 외 고급차 브랜드들의 올해 11월까지 북미시장 실적은 벤틀리가 1,233대를 판매해 2.6% 하락했고 람보르기니는 20% 하락한 264대, 페라리는 12% 상승한 1,396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