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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연간판매 사상 첫 50만대 돌파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올해 미국시장에서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 50만대를 돌파했다.
1986년에 처음 미국시장에 진출해 24년만에 비약적인 성과을 일군 현대차는 연말까지 53만대를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브 주코브스키(David L. Zuchowski)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 부사장은 올-뉴 '투싼'과 '쏘나타'의 수요 증가가 이러한 성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면서 "우수한 제품, 뛰어난 품질, 업계 최고의 워렌티, 향상된 딜러 만족도를 고객들이 인지함에 따라 현대차 판매도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순조로운 판매를 견인한 4도어 세단 '쏘나타'와 SUV '투싼'의 실적을 살펴보면 '쏘나타'는 올해 18만 3천 295대가 판매돼 2010년 한해 동안 현대차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증명했고 '투싼'은 3만 6천 333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35%나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더욱 고급스러운 세단과 더불어 환경 친화적인 신차들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물오른 성장세를 가속화해간다는 계획. 현대차는 내년에 '에쿠스'와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미국시장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