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28일에 공개한 'GT4 컨셉트'.
2010 DTM 시즌 최종전이 펼쳐진 상하이에서 데모 런을 가진 'GT4 컨셉트'는 2012년에 커스토머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시판할 예정으로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레이싱 카다.
레이스 환경에 맞춰야하는 만큼 롤-오버 케이지를 설치하고 연료 탱크 박스를 강화해 최적화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탑재 엔진으로는 340ps(335hp)를 머금은 TFSI 엔진을 얹었다. 전후 에이프런과 리어 윙은 양산형 'TT RS'의 것을 유지하고 있으며 후드와 도어, 트렁크 리드는 CFRP(카본 파이버 강화 플라스틱), 윈도우는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다.
이 밖에도 S-트로닉 트랜스미션, 디퍼렌셜 록, 개량 서스펜션, 조절식 댐퍼, 9.5x18인치 합금 휠을 장착한 'GT4 컨셉트'는 유럽 뿐만 아니라 아시아까지 주요 시장으로 설정, 향후 판매가격으로 12만 유로(약 1억 8천 300만원)을 목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