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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버진 레이싱, 마루시아에 과반수 주식 매각

사진:버진


 러시아 최초의 슈퍼카 메이커 마루시아(Marussia)가 버진 레이싱의 주식 과반수를 매수했다.
마루시아 모터스 대표 니콜라이 포멘코(Nikolai Fomenko)는 올해 초부터 버진 레이싱을 지원해오며 종종 F1 참전 의지를 밝혀왔었다.

 버진 레이싱의 공식 발표가 있기 전에 먼저 과반수 주식 매각 소식을 전한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의하면 마루시아가 매수한 주식은 로이즈 뱅킹 그룹(Lloyds Banking Group)의 소유분 중 일부이며 지난주 토요일 영국 런던에서 서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튼실한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게 된 버진 레이싱은 내년부터 '마루시아 버진 레이싱'이란 이름으로 F1에 참전하게 되며 2011년형 머신은 모스크바에서 발표할 계획으로 장래에 비탈리 페트로프를 기용하는 데에도 흥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