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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에클레스톤 "신규 팀은 F1에 수치"

사진:버진



 재정적 인센티브까지 마련하면서 신규 팀들을 피트레인으로 끌어들였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제와 그들이 F1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있다.

 올해로 80세가 된 에클레스톤은 'Financial Times'을 통해 버진, 로터스, HRT가 경쟁력이 한참 부족해 궁극적으로 F1에 어떠한 가치도 창출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저희에게 아무것도 해준게 없습니다. 수치스럽습니다. 그들처럼 무능한 팀 몇 곳쯤 없앨 필요가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다만, 현재까지 그나마 기존 팀들과 가장 근접해있고 내년에 레드불 기어박스와 르노 엔진 탑재가 전망되고 있는 말레이시아 팀 로터스가 2010년 이후에도 F1에 머무는 것에 대한 가치는 다르게 평가했다.

 그는 또 리차드 브랜슨에게는 버진에 대한 더욱 공격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리차드는 팀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하는게 아닐까요? 레드불의 디트리히 마테시츠처럼 그럴 능력이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