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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알론소 "여전히 레드불이 유리해"


사진_shell


 새로운 챔피언쉽 리더 페르난도 알론소가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한국 GP 우승으로 레드불 드라이버 마크 웨버에게서 챔피언쉽 리더 자리를 빼앗은 2회 월드 챔피언 페르난도 알론소는 현재 웨버보다 11포인트 앞서고 있다.
 만약, 브라질 GP에서 알론소가 우승하고 마크 웨버가 5위 이하의 성적으로 완주하게 되면 알론소는 아부다비 GP를 치르지 않고도 3번째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

 그렇지만, 유리한 고지를 밟고 있는 것이 분명한데도 알론소는 아부다비까지 가봐야 타이틀의 주인을 알 수 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레드불이 브라질행 비행기를 놓치면 월드 챔피언이 될 수 있겠군요." 알론소는 가벼운 농담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한국에서의 우승으로 타이틀의 희비가 판가름 될 레이스를 아부다비까지 연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레드불이 유리합니다. 베텔과 웨버는 한국에서 저희보다 빠르다는 것을 입증했고 그들의 스피드는 인터라고스에서도 여전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도록 머신을 개선시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하며, 반드시 포디엄에 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