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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피닌파리나 가문, 50.6% 주식 처분.. 차량 생산 사업 종료


사진_페라리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페라리와 마세라티, 알파로메오 등의 대다수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는 피닌파리나가 20
11년부터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을 대행하는 수탁 생산 사업을 중단한다.

 약 6억 유로의 부채를 안고있는 피닌파리나가 이들 가문이 보유하고 있는 50.6% 주식을 처분하는 것으로
채권 은행과 최종합의에 이르렀으며 2009년 3월까지 은행에 처분한다. 이로써 피닌파리나 가문이 보유한
지분은 약 5%미만으로.. 1930년부터 78년간 이어진 피닌파리나 가문의 지배도 끝을 맺게된다. 

 피닌파리나는 현재 토리노에서 생산중인 '알파로메오 브레라'와 '스파이더' '포드 포커스 CC'의 생산을
2011년 계약 만료와 동시에 중단하며, 더이상 자동차 생산에 대한 새로운 계약은 없을것이라고 한다. 그
대신 비교적 건실한 스타일과 엔지니어링 부문을 2009년과 2011년의 실적에 따라 향후 경영 전략을 재편
성시킬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 2008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출품된 전기자동차 'B 제로'는 2011년 발매
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