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dpa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르노팀의 대표 프라비오 브리아토레 씨는 페르난도 알론소가 압박에 대한 대응면에서 마하멜 슈마허를
뛰어넘는 자질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한쪽의 드라이버가 더 뛰어난지에 대해 명확하게 주장하지는 않았지만, 알론소가 7회 챔피언보다
더 나은 부분이 많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둘은 F1의 다른 시대를 싸워온 다른 드라이버"라며 영국 'F
1 레이싱' 매거진을 통해 입을 열었다.
"하지만 둘 중에서는 알론소가 슈마허보다 실수가 적다고 생각합니다. 알론소에게 압박이 가해지면 오
히려 더 좋아집니다. 반면 슈마허는 압박에 대한 대응이 그다지 능숙하지 못하죠"
한편 브리아토레 씨는 멕라렌으로 이적하고 힘든 2007 시즌을 경험한 덕분에 알론소가 더 성장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페르난도는 페르난도다. 1년동안 경험을 쌓아 왔고, 특히나 경쟁력을 지닌 팀에서 높은
레벨의 경험을 쌓아왔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론소가 2005년 12월 멕라렌으로 이적했을때 당시의 기분을 묻는 질문에 "확실히 기분이 좋지는 않았
어요. 그때가 크리스마스였기 때문에 근사한 크리스마스 선물은 아니었습니다"
"그가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페르난도에게는 인간적인 부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곳에서 행복해하지 않는다든 것도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화나거나 실망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슬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