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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08 F1] FIA 맥스 모슬리 회장, "재임할 의사 없다"


사진_dpa
글_카 스파이샷 네이버 카페

 맥스 모슬리 FIA 회장의 퇴임 의사가 내년 6월에 결정된다. 올해 스캔들을 통해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들
었던 모슬리 씨는 6월,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회장직 자리를 유지하고 주위의 반발에도 사임은 거
절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내년 10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재출마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F1 오피셜 웹사이트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슬리 씨에게 '재출마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질문에 "내
년에는 재선할 의사가 없지만, 최종적인 결단은 6월에 내릴 생각입니다"라고 답했다. 또한 후임 후보자에
대해서는 "FIA 부회장 닉 크로우도 있지만, 그는 미국의 모든 레이스를 관리하는 ACCUS의 회장이다. 그
의 직무를 위해서도 나의 후계자가 될 일은 없을 것이다"

 'FIA 회장이 되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한가?' '후임 회장에게 하고 싶은 충고'를 묻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인내심이 매우 강해야하며 그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적, 법적 문제를 재빠르게 이해할 능
력이 필요하다. 후보자에게는 출마 전에 충분히 신중한 생각을 하도록 충고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