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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2010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컨셉트 카 'HR1'.
2011년 봄 시장 데뷔를 앞둔 '3008 하이브리드'와 마찬가지로 푸조의 독자적인 '하이브리드4' 기술을 채용한 'HR1 컨셉트'는 1.2리터 직렬 3기통 THP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시켜 최대 147ps(145hp) 출력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이 전륜을 구동시키고 전기 모터가 후륜을 구동시킨다.
소형 해치백과 SUV가 접목된 유니크한 스타일의 'HR1 컨셉트'는 시퀸셜과 자동변속 두가지 모드로 조작 가능한 전자제어식 2페달 6단 수동변속기를 결합해 약 28.67km/L 연비를 기록하며 CO2 배출량은 80g/km에 불과하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보다 겨우 75mm 긴 길이 3670mm 차체에 전동으로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착한 'HR1 컨셉트'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운전자가 손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크롤 방식의 제어 시스템 등 첨단 혁신 기술들을 적극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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