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크로스 쿠페 SUV - 2012 Range Rover Evoque

사진_랜드로버

레인지 로버 역사상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 연비 또한 가장 뛰어난 '이보크'의 상세 정보가 공개되었다. 레인지 로버의 디자인 진화를 보여주는 과감한 익스테리어와 강렬하고 현대적인 인테리어를 머금은 '이보크'는 선택 사양으로 풀 사이즈 파노라마 루프를 장착해 캐빈에 넉넉한 여유로움과 탁트인 느낌을 선사한다.    'BMW X1', '아우디 Q3'와 경쟁하게 될 '이보크'는 4.35미터 길이, 1.60미터 높이로 '프리랜더'보다 작다. 고효율 파워트레인, 첨단 경량 소재를 사용해 동급 최고의 친환경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이보크'는 150ps 'TD4'와 190ps 'SD4' 두가지 2.2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50mpg(약 21.3km/L)에 달하는 연비, 145g/km 이하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최신 TD4 터보 디젤 엔진은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구성부품의 60%를 새롭게 설계하거나 개량, 고압 커먼레일 연료 분사 방식과 피에조 인젝터, 가변 노즐 터보차저, 개선된 엔진 관리 시스템 등을 채용해 연소 효율을 최적화했다.    6기통 엔진의 정숙성과 4기통 엔진의 연료 효율성이 결합된 최신 240ps 2.0리터 Si4 가솔린 엔진에 직분사 터보차저, 트윈 가변 밸브 타이밍을 적용해 탁월한 운전 용이성과 연료 효율성을 실현했다. 또한 다운사이징 Si4 엔진은 유사한 출력의 랜드로버 i6 엔진보다 약 40kg이 가볍다.    '이보크'는 수동 변속기를 장착한 레인지 로버 디젤 모델 가운데 최초로 스톱-스타트 기능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연료 소모와 CO2 배출량을 8% 줄였다.

 
 

완전히 새로운 섀시로 모든 지형에서 역동적이고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한다. 매그니라이드(MagneRide)를 적용한 어댑티브 다이내믹스로 최적의 주행 성능을 실현,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Terrain Response)을 탑재해 동급 최고의 전천후 주행 성능을 보장하며, 초음파 센서로 주차 공간을 확보한 뒤 자동으로 스티어링 휠을 조작하는 최신 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가 동시에 각기 다른 두 개의 화면을 볼 수 있는 8인치 듀얼 뷰 터치 스크린,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주위 360도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등 광범위한 첨단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오디오 및 디지털 사운드 처리 전문업체 메리디안(Meridia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최신 오디오를 적용한 최초의 레인지 로버 '이보크'는 11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380W 시스템을 기본 장착, 앞좌석 헤드레스트에 장착된 8인치 비디오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 원격 컨트롤, 첨단 적외선 무선 디지털 헤드폰으로 DVD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다.    쿠페의 낮은 루프라인을 유지하면서 넉넉한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하기 위해 페달 위치, 연료 탱크 높이, 도어 구조까지 인테리어 패키지를 디테일하게 최적화했다.    현재까지 3도어로만 공개된 '이보크'는 독립형 혹은 벤치형 뒷좌석, 레인지 로버 최초로 2륜 구동과 4륜 구동 모델로 선택할 수 있으며, 5도어 모델은 추후 시장에 투입된다. 영국 헤일우드 공장에서 생산되는 '레인지 로버 이보크'는 내년 하반기부터 160개국에서 동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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