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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하이드펠드, 데 라 로사 밀어내고 싱가포르 출전?


사진_자우바


 닉 하이드펠드가 페드로 데 라 로사를 밀어내고 싱가포르 GP부터 자우바에서 달린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자우바와 관계가 깊은 스위스 'Blick'은 새로운 F1 타이어 서플라이어로 선정된 피렐리에서 현재 정식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닉 하이드펠드가 카무이 코바야시의 팀 메이트로 2주 후 싱가포르 GP를 달린다고 보도했다.

 데 라 로사를 밀쳐내고 하이드펠드를 기용한다는 소식과 관련해 질문을 받은 팀 대표 피터 자우바는 "어떠한 얘기도 오간게 없다"며 뚜렷한 답변을 거부했지만, 'La Nueva Espana'는 몬자 레이스 이후 39세 드라이버 데 라 로사를 팀에서 개인적으로 불러 미팅을 가졌으며, 미팅 이후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곧바로 서킷을 떠난 데 라 로사가 전화도 받지 않은 채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고 알렸다.

 이어 동지는 33세 드라이버 하이드펠드가 데 라 로사를 대신해 싱가포르에서 레이스 할 가능성이 90%에 이른다고 확신했다. 지난주, 2011년에도 카무이 코바야시와 함께한다고 공식 발표했던 자우바는 데 라 로사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추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