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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DS4'를 공개했다.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DS4'는 시트로엥의 새로운 프리미엄 라인업 'DS' 배지를 단 두번째 모델로, 'C4'를 기반으로 삼고 있지만 그보다 60mm 짧고 40mm 낮고 20mm 넓은 4.27m 길이, 1.81m 폭, 1.53m 높이를 지니고 있다.
'C4'보다 낮아진 높이와 넓어진 폭은 운전자에게 비교적 낮은 주행 포지션을 제공한다.
풍성한 크롬 악센트와 가죽 인테리어로 프리미엄성이 향상된 'DS4'는 핸들링 안정성 또한 높아졌다.
거대한 파노라믹 윈드스크린 채용으로 운전자에게 뛰어난 시인성을 제공하고, 최대 5명의 성인이 탑승할 수 있는 인테리어에 밝은 자연 채광을 드리우는 'DS4'는 뒤로 갈수록 완만하게 아래로 떨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루프 디자인을 택하고 있지만, 실용적인 측면도 소홀하지 않아 370리터의 트렁크 룸과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는 풀 사이즈 뒷좌석을 제공한다.
먼저 시장 데뷔한 'DS3'보다 한치수 큰 'DS4'는 유로5 기준을 충족시키는 2가지 HDI 디젤 엔진과 3가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디젤 엔진에는 HDI 110과 HDI 160, 가솔린 엔진에는 VTi 120과 THP 155, THP 200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200ps(197hp) 출력의 THP 200 가솔린 엔진은 28kg-m(275Nm) 토크를 발휘, km 당 149g의 CO2 배출량을 기록한다.
모든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 또는 ESG 트랜스미션이 결합된다.
마이크로-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HDI 110 엔진은 스톱 & 스타트 시스템, 최적화 기어박스, 2세대 발전기와 제동 에너지 재생 시스템 채용으로 15%의 연비 향상을 이끌어낸다.
투톤 인테리어 대쉬보드와 도어 패널에 5가지 다른 가죽 소재를 씌울 수 있는 프리미엄 5도어 해치백 '시트로엥 DS4'는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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