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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세계 최초 디젤 하이브리드 양산차 - 2012 Peugeot 3008 HYbrid4


사진_푸조


 푸조가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의 양산형 디젤 하이브리드 차 '3008 하이브리드4'를 공개한다.

 최대 51kg-m(500Nm) 토크를 발휘하는 '3008 하이브리드4'는 163ps(161hp) 2.0 터보 디젤 HDi FAP 엔진을 본네트에 탑재하고 27kW(37ps) 출력의 전기 모터를 리어 액슬에 얹어 전륜과 후륜으로 각각 30.6kg-m(300Nm) 토크, 20.4kg-m(200Nm) 토크를 전달한다.

 실내 공간에 피해를 주지 않는 니켈 메탈 하이드라이드(Ni-MH : Nickel Metal Hydride) 전지부터 에너지를 보급 받는 전기 모터의 은혜를 입어 푸조의 양산형 디젤 하이브리드 CUV '3008 하이브리드4'는 평균 약 26.3km/L에 달하는 특출난 연비와 99g/km에서 억제된 CO2 배출량을 훌륭하게 만족시킨다.

 센터 콘솔에 배치된 원형 스위치를 조작하면 4가지 다른 주행 모드를 구현할 수 있다.
그냥 흘려보내기 아쉬운 51kg-m 토크와 디젤 엔진+전기 모터 조합을 적절히 이용한 주행 모드에는
'역동성을 간직한 주행성능과 효율적인 연비'라는 두가지 목표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융통성 있게 사용되는 'Auto', 일렉트릭 주행 모드 'ZEV', 디젤 엔진과 전기 모터가 함께 작동하는 '4WD', 평상시보다 빠른 기어 변속과 엔진 스피드를 이끌어내는 'SPORT'가 갖추어져 있다.

 스톱 & 스타트 시스템, 에너지 재생 시스템의 지원을 받는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트레인은 부수적인 연비 향상과 CO2 배출량 감소 또한 얻고 있다.

 내년 봄부터 유럽 내 판매가 시작되는 '3008 하이브리드4'는 LED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가 심어진 헤드라이트 등의 세련됨을 북돋아주는 다양한 신규 아이템들을 적용받아, 노우즈 선단에 부착된 푸조의 새로운 엠블럼을 시작으로 차체 곳곳에 크롬 악센트가 가미되었으며 2가지 컬러가 배합된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 투톤 가죽 인테리어에는 크롬 트림이 곁들여진 스티어링 휠과 '하이브리드4' 기술을 상징하는 차별화된 디자인의 변속 레버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