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올-뉴 2세대 BMW SAV - 2011 BMW X3

사진_BMW


 15일, BMW가 올-뉴 2세대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 'X3'를 공개했다.
당당한 헤드라이트와 째려보는 듯한 테일라이트, 역동성을 강조한 캐릭터 라인으로 무장한 2세대 'X3'는 넓은 실내공간 확보와 환경성능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세대 'X3'의 차체 길이는 4648mm로 현행 'X3'보다 79mm 길어졌다.
1881mm 폭, 2810mm 휠 베이스는 각각 27mm, 15mm 늘어났으며 높이는 13mm 낮아져 1661mm를 띈다.

 휠 베이스 연장으로 여유로움이 늘어난 인테리어에는 4세대 iDrive, 동클래스 최대 크기를 자부
하는 8.8인치 고화상 스크린을 배치,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옵션 장착하고, 평상시 550리터로 제공되는 적재 용량을 최대 1600리터까지 확보했다.

 가솔린 엔진에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를 대신하는 8단 자동, 디젤 엔진에는 6단 수동변속기가 표준 장착된다. (디젤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는 옵션)

 트윈 스크롤 터보차저와 밸브트로닉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 모델 'xDrive35i'는 3.0 6기통 직분 터보 엔진을 탑재해 306ps(302hp), 40.8kg-m(400Nm) 토크를 발휘한다. 디젤 모델 'xDrive20d'는 2.0 4기통 직분 터보 엔진을 탑재해 184ps(181hp), 1750rpm~ 2750rpm에 걸쳐 38.7kg-m(380Nm) 토크를 발휘, 0-100km/h 순간가속도 8.5초에 최대시속 210km/h를 기록하며, 오토 스타트 스톱과 기어 시프트 인디케이터 채용의 혜택을 받아 유럽 기준 평균 약 17.86km/L 연비를 기록한다.

 'xDrive35i'는 0-100km/h 순간가속도 5.7초, 최대시속 245km/h로 뛰어난 가속력을 보임과 동시에 자동변속기와 처음으로 두 손을 맞잡은 오토 스타트 스톱 장비를 채용 받아 유럽기준 평균 연비로 약 11.36km/L에서 끊었다.

 신개발 서스펜션으로 더블-조인트 스프링-스트러트와 멀티 링크를 채용, 'X3' 최초로 속도 감응식 전동 파워 스티어링, 'NORMAL', 'SPORT', 'SPORT+'로 셋팅을 변화시킬 수 있는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컨트롤 시스템을 장착, 옵션으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이 준비된 2세대 'BMW X3'는 9월 말 언론 공개일을 시작으로 개최되는 2010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