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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아우디, 다이내믹한 디자인의 신형 ‘Q5’ 유럽서 공개


 유럽 고급차 시장의 인기 중형 SUV 가운데 하나인 아우디 Q5가 더욱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현지시각으로 29일, 아우디가 부분 변경된 신형 Q5를 유럽시장에서 공개했다. 2017년에 최초로 출시된 현행 Q5는 이번 부분 변경으로 아우디가 최신 SUV 모델들에 일괄 적용하고 있는 Q 아이덴티티를 적용 받아 훨씬 다이내믹하게 외모가 바뀌었다. 

 전방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날카롭게 각진 8각형 모양이 됐고 폭도 더 넓어졌다. 또 입체적인 새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와 한층 커지고 견고해진 디자인의 흡기구가 프론트 엔드의 좌우에 위치한다.

 아우디는 신형 Q5에 세계 최초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를 적용했다. 차량 구매시 고객은 세 가지 시그니처 디자인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모드가 ‘다이내믹’에 맞춰지면 또 다른 형태의 시그니처가 표출된다. 또 이것은 차량 뒤쪽 2미터 이내로 보행자가 접근하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모든 불을 밝힌다.



 Q5의 새로운 변화 중 다음으로 눈길을 끄는 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신형 Q5에는 연산처리능력이 이전보다 10배 향상된 3세대 새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MIB3’가 적용됐다. 기본 모델의 대시보드 중앙에는 10.1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옵션을 통해서 풀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함께 달린다.

 

 새 네비게이션 시스템은 구글 어스를 통해 고해상도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며 아마존의 알렉사 서비스와 협동한다. 센터 콘솔에 있던 로터리 컨트롤러는 이번에 사라졌다. 그것은 제스처 또는 음성 제어 시스템이 대신한다.

 자국 독일시장에서 신형 Q5는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40 TDI 모델로 시작된다. 이 차량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 BSG를 통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구현, 100km 운행에 0.3리터의 연료를 절약해냈으며 동시에 최고출력으로 204ps(201hp), 최대토크로 40.8kg.m(400Nm)를 발휘한다. 독일시장 판매는 오는 가을부터 시작된다.

 

사진=아우디/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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