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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5일, 스포츠 웨건 'V60'을 발표했다.
쿠페의 매력적인 스타일에 웨건의 실용성을 결합한 'V60'은 서서히 좁혀지는 측면 윈도우 라인, 그리고 헤드라이트에서 출발해 테일라이트까지 연결된 물결치는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볼보의 새 스포츠 웨건 'V60'에는 다이내믹과 투어링 2가지 버젼의 섀시가 마련되어 있어 유럽에서는 다이내믹 섀시가 표준으로 제공되지만 기타 국가에서는 댐퍼와 전후 서브프레임에 차이가 있는 투어링 섀시가 표준으로, 다이내믹 섀시가 후자로 제공된다.
지속적으로 섀시를 제어하는 FOUR-C 액티브 섀시는 전 차량에 적용 가능하다.
탑재 엔진으로는 신개발 T6 유닛과 2.0 직분사 유닛, 150ps와 180ps로 구성된 1.6리터 GTDi 유닛, 163ps와 203ps로 구성된 5기통 터보 디젤 유닛, 115ps DRIVe 디젤이 구성되어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강력한 3.0리터 T6 엔진은 304ps(300hp) 출력, 44.9kg-m(440Nm) 토크를 발휘한다. 볼보의 2세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T6 엔진은 0-100km/h 제로백을 6.6초만에 주파하며 최대시속 250km/h, 평균 연비로는 약 9.8km/L를 기록한다.
2.0T GTDi (터보차저 직분 가솔린) 엔진은 203ps(200hp) 출력, 1750rpm에서 30.6kg-m(300Nm) 토크를 발휘해 수동변속기을 결합하면 제로백 7.9초, 자동변속기를 결합하면 8.4초를 기록하지만 최대시속은 230km/h로 동일하다.
'V60'을 통해 제공되는 볼보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장비는 5인치 혹은 7인치 컬러 스크린으로 선택 가능하며, 이 밖에 ASC 스테빌리티 컨트롤, 토크 벡터링을 사용해 매끄러운 코너링을 도모하는 코너 트랙션 컨트롤, 보행자 감지, 시티 세이프티 장비가 'V60'에 표준 장착된다.
볼보의 신형 스포츠 웨건 'V60'은 유럽에서 이번 가을부터 납차되며 판매가격은 추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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