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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이미 하이퍼카의 명성을 가졌던 와이라를 800마력의 하드코어 모델 와이라 BC로 진화시켰던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사 파가니가 이번에는 와이라 BC의 로드스터 모델을 개발했다.

 파가니의 첫 고객이자 호라치오 파가니의 친구인 베니 카이올라(Benny Caiola)의 이름을 딴 ‘와이라 BC’는 와이라를 한층 더 경량화하고 성능을 높인 하이퍼카 중에 하이퍼카다. 6리터 배기량의 V12 트윈터보 엔진의 힘은 802ps(791hp)와 112.2kg.m(1,100Nm)로 기존 와이라보다 70마력이 더 강력하다.

 와이라 BC는 무게도 더 가볍다. 쿠페 모델을 기준으로 130kg 가까이 경량화가 이루어져 건조중량으로 1,218kg을 가리킨다. 이번에 공개된 로드스터 BC의 무게는 거기서 조금 늘어난 1,250kg이다. 터보차저가 더 크고 무거워지고 인터쿨러는 2개가 늘어났지만, 특별한 카본 파이버 제작 공법으로 개발된 루프 패널에서 3kg, APP와 개발한 새로운 단조 알루미늄 휠에서 4kg을 줄이는 등 기존 와이라 로드스터 대비 30kg을 감량하는데 성공했다.

 쿠페 모델처럼 로드스터 모델은 티타늄 카본 모노코크에 스틸 서브프레임을 이어 붙인 차대를 사용한다. 그런데 지붕 없이 초고속 주행을 하고 2G에 가까운 횡가속도를 견뎌야하는 만큼 차대 보강이 이루어져, 쿠페 대비 무게가 소폭 증가했다.

 

 


 메르세데스-AMG가 파가니를 위해 맞춤 개발한 ‘M158 에보’ 6.0 V12 엔진은 로드스터에서 802ps(791hp), 107kg.m(1050Nm)를 발휘한다. 모든 동력은 오롯이 뒷바퀴로만 전송되며, V12 엔진과 구동축 사이에는 7단 시퀀셜 기어박스와 전자-기계식 차동장치가 존재한다.

 브렘보가 개발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398mm 디스크와 6피스톤 캘리퍼, 그리고 380mm 디스크와 4피스톤 캘리퍼를 구성한다. 그리고 전방에는 20인치, 후방에는 21인치 휠이 믹스매치됐다.

 와이라 로드스터 BC는 와이라 로드스터에 비해 엔진의 힘이 강력하고 무게가 가벼울 뿐 아니라, 공력 성능도 뛰어나다. 전방에 달린 프론트 스플리터와 카본 플릭, 후방에 달린 고정식 리어 윙과 더욱 강력한 리어 디퓨저로 레이싱 카 못지 않은 위용을 떨칠 뿐만 아니라, 시속 280km로 질주할 때 500kg의 다운포스도 발생시킨다.

 

 

 

 이번에 파가니는 와이라 로드스터 BC의 판매가격도 공개했다. 쿠페의 가격은 240만 유로(약 32억원)였는데, 로드스터 모델은 그보다 억소리나는 308만 5,000유로(41억원)부터 출발한다. 총 생산대수는 40대로 제한되는데, 이미 40대 모두 판매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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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19 파가니 와이라 로드스터 BC

 

 

사진=파가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