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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이보크 혁신 이어 받은 ‘Go anywhere’ 프리미엄 컴팩트 SUV - 2020 Land Rover Discovery Sport


 세상에서 가장 다재다능하고 유용한 7인승 컴팩트 SUV가 첨단 사용자 편의기술, 그리고 효율성이 크게 증가한 파워트레인 등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는 과거와 비교해 디자인도 혁신적으로 변했다. 확 바뀐 실내에는 높은 수준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고급감과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같은 첨단 기술력이 동시에 공존한다.

 디스커버리 스포트는 5인승 또는 5+2인승 시트 구조를 가진다. 2열 시트는 40대 20대 40 비율로 분할 가능하며, 접고 슬라이드 시키는 것이 가능해 가족 여행을 떠날 때나 활동적 여가를 즐길 때 활용도가 뛰어나다.

 신형 이보크처럼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도 ‘프리미엄 트랜스버스 아키텍처(Premium Transverse Architecture)’를 토대로 개발됐다. 새로운 플랫폼에서 차체 강성이 13% 증가했고 전기화 파워트레인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에도 이보크와 마찬가지로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파워트레인에 적용됐다. 이것은 벨트 일체형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이용해, 통상 감속  상황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바닥 아래에 설치된 배터리 팩에 저장한다. 그리고 차량의 주행 속도가 시속 17km 이하로 내려가면 엔진 시동을 끄고, 다시 가속이 시작되면 배터리 팩에 저장된 에너지로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과 디젤 엔진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력의 도움을 받아 최소 144g/km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WLTP 기준으로 연비는 최대 6.9리터/100km를 기록한다.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이 그보다 더 뛰어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3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도 있지만, 이쪽은 더 나중에 시장에 투입된다.

 현재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이 가장 우수한 모델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지 않은 150ps(147hp)의 디젤 엔진이 탑재된 모델이다. 이 차는 5인승 시트 구조에 앞바퀴굴림이며 6단 수동변속기를 사용한다. 그리고 1,750~ 2,500rpm에서 발생되는 최대토크는 38.7kg.m(380Nm)다.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의 적재공간은 최대 1,794리터. 차체 길이는 선대 디스커버리 스포트와 거의 똑같다. 4,597mm로 2mm 짧아졌다. 2,741mm 축간거리의 경우 완전히 같다. 그럼에도 모든 열에서 실내 공간이 넓어졌고 군데군데 작은 수납 공간도 개선됐다.


 클리어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가 차체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아래쪽 도로 상황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속속들이 보여주고, 터레인 리스폰스 2(Terrain Response 2)가 노면 상태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토크를 자동으로 배분한다. 또한 어드밴스드 토우 어시스트(Advanced Tow Assist)는 까다로운 트레일러 후진을 돕는다.

 최대 견인하중은 2.5톤이며, 600mm 깊이의 수심까지 도강이 가능하다.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두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 9단 자동변속기와 앙상블을 이룬다.

 랜드로버가 공개한 신형 디스커버리 스포트의 기본 판매가격은 영국시장 기준으로 3만 1,575파운드(약 4,750만원)다.

 

 

 

사진=랜드로버/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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