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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세 경기 만에 페라리가 또 다시 위기설에 휩싸였다.

 바레인에서 샤를 르클레르가 엔진 실린더 고장으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후, 많은 전문가들이 중국에서 페라리가 거센 역습을 해올 것으로 예상했다. 메르세데스는 심지어 페라리의 우세를 전망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독일 팀은 세 경기 연속 1, 2위를 석권했다.

 2016 챔피언 니코 로스버그는 현재 페라리가 안고 있는 문제는 공기역학에 있다고 의심한다. “페라리의 공기역학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라 세라(Corriere della Sera)’는 전 메르세데스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하면서, “페라리의 모든 문제는 중국과 같은 복잡한 트랙에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도 같은 부분을 의심한다. “페라리는 매 랩 직선주로에서 저희보다 0.4초 이상 빠릅니다. 하지만 코너에서 그것을 잃습니다.”

 니코 로스버그는 페라리가 문제를 극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보고 있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페라리는 현재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메르세데스의 것과 유사한 새 리어 윙을 준비하고 있으며, 거기에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는 새 프론트 윙의 개발도 필요한 상황이다.

 페라리의 2019년 신차 SF90에 다른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아닙니다. 저희는 강한 차를 가졌습니다.” 세바스찬 베텔은 ‘아우토 빌트(Auto Bild)’를 통해 그것을 근거 없는 소문으로 일축했다.

 “저희는 엔진에도 매우 만족합니다. 이것은 단지 전체 패키지에서 어떻게 제대로 퍼포먼스를 끌어내는 가에 관한 문제입니다.”

 SF90의 기술 신뢰성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페라리 팀 보스 마티아 비노토는 현재 페라리에게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랩 타임이 먼저입니다. 그 다음이 신뢰성입니다.” 또 그는 “첫 세 경기는 분명 우리가 바라는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시인하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이번 주 바쿠에서 몇 가지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페라리/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