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기아차, 신형 ‘쏘울’ 새 티저 이미지 다섯 장 공개


 기아차가 올-뉴 ‘쏘울’의 새로운 티저 이미지 다섯 장을 공개했다. 그 중에는 3세대 모델이 되어서도 여전히 ‘박시’한 느낌의 옆모습을 상체 위주로 촬영한 사진도 포함돼있다.


 쏘울은 계속해서 명확한 ‘투-박스’ 타입의 네모난 차체를 가져, 독특한 개성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킨다. 물론 변화도 있다. 앞쪽 이마가 낮아지고 컴포지트 헤드램프 구조가 적용돼, 시트로엥 C3와 유사한 느낌으로 얼굴이 변한다.


 검은 윈도우 프레임이 계속해서 뒤로 뻗어나가 굵은 D필러를 가로지르는 새로운 터치는 마치 지붕이 공중에 떠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이번에 공개된 나머지 네 장의 티저 사진 가운데 하나에는 실제로 그것을 경계로 차체 몸통과 지붕에 서로 다른 색상을 입힘으로써 플로팅 효과를 연출한 신형 쏘울의 모습도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은 차량 내부에 달린 센터 디스플레이를 보여준다. 센터 페시아의 가장 윗부분은 에어컨 송풍구가 독차지하고 있고, 그 아래에 훨씬 크기가 커진 디스플레이가 위치한다.


 라임톤의 노란 컬러가 들어간 도어 트림, 새 D필러 디자인을 통해 더욱 깔끔하게 연출된 투톤 바디 등은 쏘울이 태초부터 가졌던 ‘펑키’함이 3세대 모델에서 더욱 강렬해진다는 것을 말해준다.


 북미시장에서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되며 올해 상반기에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돌파한 쏘울은 기아차의 대표 효자 차종이다. 3세대 신형 쏘울은 이달 말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뒤, 내년 초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



0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