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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윌리암스 “오콘 획득 위해 최선 다하고 있다.”


 윌리암스의 2019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시트 놓고, 에스테반 오콘과 로버트 쿠비카 사이에 흥미로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주, 로버트 쿠비카가 윌리암스의 두 번째 시트 획득을 목표로 폴란드 정유 회사로부터 1,000만 달러(약 1,00억원) 상당의 스폰서십을 새롭게 확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졌다.


 그러나 이번 주 오스틴에 도착한 윌리암스 팀 보스 클레어 윌리암스는 현재 자신들이 가장 눈여겨 보고 있는 드라이버는 포스인디아와 계약 연장에 실패한 에스테반 오콘이라고 콕 집어 말했다.


 “에스테반과 같은 재능을 가진 드라이버라면, 만약 한 시즌만 가능하다면, 저는 오픈되어 있습니다.” 프랑스 매체 ‘오토 엡도(Auto Hebdo)’는 그녀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저희는 미래를 구축할 수 있게 다년간 계약하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에 조지와 계약했습니다.” 윌리암스는 앞서 20살의 영국인 조지 러셀과 먼저 드라이버 계약을 체결했다. 그도 오콘처럼 메르세데스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출신이다.


 “저희는 실력 있는 드라이버를 고용하는데 필요한 예산 마련을 위해 6개월 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 드라이버도 같은 방식으로 기용하고 싶지만, 그곳으로 향하는 길은 무척 험합니다.”


 “저희는 에스테반이 저희에게로 와, 내년에도 포뮬러 원에 머물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다 하고 있습니다.”


 비록 윌리암스가 먼저 계약한 것은 조지 러셀이지만, 에스테반 오콘은 그것이 자신이 메르세데스 내 서열에서 러셀에게 밀려났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다년 계약을 했습니다. 그것은 우리 의향이 아니었습니다. 그와 저는 각자의 커리어에서 서로 다른 지점에 있기 때문에, 저는 이것이 그가 제 자리를 빼앗은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