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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포스인디아 새 팀 이름은 ‘레이싱 포인트 포스인디아’


 FIA가 이례적으로 새 오너가 이끄는 포스인디아의 공식 엔트리 접수를 시즌 도중에 수락했다.


 ‘사하라 포스인디아 F1 팀’은 이번 주말 벨기에 GP부터 ‘레이싱 포인트 포스인디아 F1(Racing Point Force India F1)’ 으로 공식 엔트리와 팀 명칭이 바뀐다. 통상 팀 명칭은 예전과 같은 ‘포스인디아’다.


 기존에 비제이 말야가 이끌던 포스인디아는 결국 재정난을 견디지 못하고 법정 관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현 윌리암스 드라이버 란스 스트롤의 아버지인 로렌스 스트롤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그들에 대한 최종 인수권을 따냈고, ‘레이싱 포인트 UK 리미티드(Racing Point UK Limited)’를 구성한 새로운 오너는 8월 16일 자산과 사업 권리를 최종적으로 모두 취득했다.


 이번 변화로 지난 헝가리 GP까지 기존의 포스인디아가 입수한 챔피언십 포인트는 모두 소멸된다. 그리고 이번 주말 벨기에 GP부터 0점부터 다시 모아야한다. 팀은 계속해서 기존의 실버스톤 공장을 이용하게 되며, 오트마르 세프나우어(Otmar Szafnauer)가 팀 감독을 맡는다.


 포스인디아의 두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과 세르지오 페레즈의 챔피언십 포인트는 그대로 유지되며, 2018 시즌 남은 경기 동안 핑크, 화이트, 블루로 이루어진 개성 있는 컬러링도 바뀌지 않는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